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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서금동과 동금동 사이에 있는 한내천을 중심으로 횟집단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옛날에 한내의 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곳으로 여덟팔자같이 벌어졌다고 하여 팔문장, 팔장수가 났다고 했었다. 팔포는 도심의 휴양지인 노산공원과 동쪽의 무인도인 목섬이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볼 수 있다.
목섬 부근에는 해산물이 풍부해 해녀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섬은 동서금동 일대의 자연적인 방파제가 되어 예부터 주민들의 목숨과 같다하여 ”목섬”이라 불리게 되었다. 또한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데 이때면 걸어서도 목섬에 가 볼 수 있다. 이곳 횟집단지는 싱싱하고 저렴한 해산물과 깨끗한 숙박시설, 맛있는 삼천포 특유의 음식, 그리고 다양한 유흥업소를 삼천포 경치와 즐길 수 있도록 70여개의 업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28개의 횟집에서는 15~17℃이내의 해수를 유지하는 냉·온수 장치 수족관을 횟집마다 설치하여, 비브리오와 각종 여름철 세균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