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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한산도에서 사천시·남해군 등을 거쳐 전라남도 여수시에 이르는 남해안의 아름다운 바닷길을 한려수도라고 합니다. 한려수도는 우리나라의 8경 중 하나로 잔잔한 물결과 곳곳이 떠 있는 작은 섬들, 그리고 한가로이 떠다니는 배들로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한려수도 최고의 전망대가 바로 각산 전망대 입니다. 각산 전망대서 볼 수 있는 최고의 볼거리를 꼽는다면 그것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창선·삼천포대교의 모습입니다. 다섯개의 섬을 잇고 있는 다리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자태를 만들어내 각산에 오른 등산객의 발걸음을 머무르게 합니다. 다른 한쪽으론 탁트인 사천 삼천포시내의 전경과 한려수도의 넓고 푸른 바다를 한 눈에 담아 갈 수 있습니다.
각산은 사천의 동서동과 선구동, 남양동 일원에 위치하는 산으로써 표고 412m, 면적 11,000,000㎡으로 외래 등산객 및 시민등 매일 500명 이상이 애용하는 산입니다. 정상에서는 2006년 건설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을 차지한 창선·삼천포대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남해의 시원한 바닷바람과 눈부시게 푸른 물결을 감상하며, 사천8경인 실안낙조와 밤이면 화려하게 변하는 삼천포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각산에 등산객, 관광객의 휴식 및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이 좋은 장소에 전망대 3개소를 설치하였으며, 망원경 2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중 각산 봉화대에 가기 전에 위치한 산불감시초소 맞은 편에 설치된 전망대가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힙니다. 매년 새해 해맞이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