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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리사지는 봉명산 기슭 북쪽에 있었던 서봉사의 옛 절터이다. 우물은 아직도 마르지 않았지만 옛 절터는 주춧돌만 남긴 채 황폐한지 오래 되었다. 이 절이 언제 누구에 의해 창건되고 또 언제 폐허가 되었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근래에 묻혀있던 서봉사기를 찾아냄으로써 이 절이 역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사찰이었나를 짐작 할 수 있다. 서봉사가 신라시대에 창건하였는데 그 때에는 봉암사라고 불리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