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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낮은 봉우리가 아흔아홉개로 형성되어 구구 연화봉이라고도 불리우며 하늘에서 보면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5월 철쭉이 만개하면 온산이 진홍색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전설로는 섣달 그믐날 밤이면 산이 운다는 설이 있다. 그내력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우리 나라 산의 족보격인 산경표에 와룡산이 누락되었기 때문이라는 설과 와룡산이 아흔아홉골로 한 골짜기가 모자라서 백개골이 못되는 산이되어서 운다는 설,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일본사람들이 우리 고장의 정기를 말살하기위하여 민재봉을 깎아 내렸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