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정전이 되었습니다 공연 도중이라 관객 모두들 동요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안내와 조치없이 20분정도 방치하더군요 단체손님들은 나가서 항의를 했고 저희는 사람이 많아서 잠시 기다린 뒤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30분이 지났을 즈음 전기가 다시 들어왔다만 환불 혹은 보상을 요구했더니 사과는 커녕 오히려 역정을 내덥니다 단체 손님들은 전체 환불을 해주면서 저희는 그냥 좀 보라고 인상을 쓰고서는 모르쇠하고 자리를 피하네요 내부에 전기가 돌아왔지만 에어컨도 되지 않아서 굉장히 더운 상태였고 저희 일정은 이 서커스 때문에 30분 이상 지연이 됐을 뿐더러 직원의 응대에 기분이 상하여 하루가 망쳐졌습니다 정신이 없어보여 기다리고 정중하게 말씀을 드렸음에도 왜 돈을 낸 고객이 되려 직원에게 짜증을 들어야하는지 정말 최악입니다 저런식으로 응대하면서 사천에서만 볼 수 있는 사천의 명물이라고 하는게 지역망신이지 않나요 가지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