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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 2018.09.12 08:08 조회 수 : 778
안녕하세요.
저는 사천공항을 이용해 삼천포를 방문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삼천포에서 사천공항을 가기 위해서는 약 2만원의 요금을 내고 택시를 타거나,
택시요금의 1/10인 2천원가량으로 사천/진주행 버스를 타면 공항에 내릴 수 있는데요.
버스가 15분에 1대씩 있고, 버스가 택시에 비해 시간이 더 많이 드는게 아니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는것이 매우 편리한 편입니다.
하지만 사천공항에서 삼천포를 오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천공항앞에 "사천공항"이라고 적힌 정류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들은 정류장에 서지 않고 무정차 통과합니다.
공항앞을 지날때는 정류장 근처에 오지도 않고, 1차선으로 바로 통과해버립니다.
지난 두달간 사천공항을 통해 삼천포에 3번 방문을 했고, 3번 다 시외버스를 기다렸지만, 단.한.번.도. 서지않고 버스는 통과했습니다.
기다리면 1대는 서겠지 싶어, 오기로라도 기다려 보자 싶어 1시간 30분을 대기했지만, 버스를 탈 수는 없었습니다.
삼천포->사천공항을 갈 때, 버스기사님께 공항->삼천포 버스타기가 너무 어려운데, 방법이 없냐고 물어보니,
거기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기 때문에 크게 손을 흔들거나 있다는 표시를 하면 기사들이 보고 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항상 저녁비행기를 타고 도착했기때문에,
불빛이 보이도록 핸드폰으로 손전등을 켜 크게 흔들어보아도 버스는 절대 서지 않았습니다.
결국 공항에서 가까운 사천버스터미널로 이동을 해서 다시 삼천포행 버스를 타야했습니다.
공항에서 사천버스터미널은 기본요금거리임에도 불구하고 4~5천원정도의 할증요금을 내야합니다.
사천공항이라는 노선이 없으면 모르지만, 노선을 만들어 놓고도 버스가 서지 않기 때문에 궂이 터미널까지 가야하는 상황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에 공항이 몇개 안되는데, 그 중 사천에 공항이 있다는것은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2편이나마 공항이 유지되고 관리되고 있다는게 사용자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한데요,
아침에 1번, 저녁에 1번.
비행기가 도착하는 시간은 매일 정해져 있으니,
그 시간에 운행하는 [진주-사천-삼천포] 버스기사님들께 비행기가 도착하는 시간만이라도 정류장근처를 지날때는 주의깊게 보고 지날 수 있도록 요청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09.17 07:48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현재 시외버스 관련 업무는 경상남도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관련 부서에 전달한 결과 현재 삼천포-진주 노선을 담당하고 있는 시외버스는 3개 업체로
각 업체에 사천공항을 지나갈 시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주의 깊게 살피어 지나가달라고 협조 공문을 보낸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시 관련 부서에서는 어두워서 승객을 못 보고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최근 사천공항 버스정류장에 가로등을 새로 설치하였다는 점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2019.04.16 21:49
그러지 말고 승객이 정류장에 버튼을 누르면
승객있음이라는 네온이 불이 들어오게 해주세요.
네온은 정류장 위로 올려서 버스기사 눈위치에 맞추고요.
괜히 택시민원에 밀리지 말고요.
잘봐달라는 기사에게 전달한건 면피용 탁상행정이죠
댓글 수정 삭제
2019.12.17 10:13
무정차할땐차량번호와시간을적어신고하시면
버스기사가벌금10만원을낸다고합니다
그래야개선됩니다적극적으로
신고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