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곤양면 남문외리와 서포면 외구리의 경계를 이룬 남산에 있다. 이 봉수도 안점봉수와 같은 시기에 설치된 조선시대의 봉수로, 횃불을 처음 올리는 것을 초기라 하는데 이곳에서 처음 올린 횃불은 동쪽으로 진주(조선시대 삼천포가 진주목의 관할이었다) 각산에 연락하였다. 조선 세종때 설치된 것으로 보이는 우산봉수대는 조선시대 다섯 곳의 중심 봉수로 중에서 동래 다대포에서 시작하여 서울에 이르는 제2 봉수로에 속하였다. 우산봉수대는 전통적인 통신수단을 연구하는데 좋은 자료로서 1994년에 그 일부가 복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