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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대방과 남해군 창선을 연결하는 연륙교 '초양섬-늑도-모개섬' 우리나라 최초의 섬과 섬을 잇는 다리이다. 낮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눈부심이 밤이면 도심의 불빛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그 명성에 어울리는 사천 삼천포항의 랜드마크 '창선삼천포대교'
낮에는 바다와 산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에 빠지고, 저녁에는 아름답게 빛나는 조명이 검은 바다와 하늘, 도시의 불빛과 어울려 다양한 야경을 담을 수 있는 곳!
창선·삼천포대교는 우리시의 대방과 남해군의 창선을 연결하는 연륙교로써 우리시와 남해군 사이 3개의 섬(늑도, 초양도, 모개섬)을 잇는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단항교 등 5개의 다리를 말합니다. 1995년 2월 착공하여 2003년 4월에 완공하여 개통하였으며 사천시내를 지나 삼천포로 들어서면 시원한 바다 내음이 나를 반기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들 만큼 푸르고 맑은 바다가 있습니다. 그 위에 아기자기 섬들의 가교 역할을 하는 다리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창선·삼천포 대교 입니다.
창선·삼천포 대교 옆을 지나가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이 대교를 좀 더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다리 너머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또 하나의 장관으로 사천시의 명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섬과 바다 ,산을 잇는 우리나라 최장 거리의 케이블카로 낮과 밤, 산과 바다 ,섬에서 보는 풍경들이 다양하여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 ,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 어 바다를 건널 때, 산을 오를 때 액티비티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4월 무렵이면 남해 곳곳에는 유채꽃이 만발합니다. 그중에서도 창선·삼천포대교를 연결하는 섬들의 유채꽃밭은 유채 풍경 중 백미로 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로에선 잘 보이진 않지만 도로 아래편으로 몇 걸음만 옮기면 오목한 산비탈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 만발한 유채꽃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화사하게 물들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산 자락 끄트머리 산비탈에 올망졸망 피어난 노란 물결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여느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단골명소임은 당연하고 창선·삼천포 대교의 주변 풍경은 가히 한 폭의 그림이라 해도 모자랄 만큼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접한 또 다른 관광 명소인 각산에 올라 삼천포 인근 해상과 창선·삼천포대교의 전경을 쉽게 감상할 수도 있으며 최근에 조성된 대교공원에서도 시원한 바다 내음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창선·삼천포대교 해가 없는 밤에도 그 뛰어난 자태를 숨길 수가 없는데 한밤중에 바다 위를 아름답게 물들여 버리는 창선·삼천포대교의 야경은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절경이라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조명을 몸에 두르고 사천의 한 부분을 밝혀주고 있는 창선· 삼천포대교를 보고 있으면 주변의 다른 야경들마저 무색해지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어쩌면 밤이어서 차가워진 바닷바람마저도 그 야경의 일부처럼 느껴질 만큼 창선·삼천포 대교는 주변 풍경과 환경에 잘 녹아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