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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읍에서 국도3호선을 이용하여 이동하다보면 사천시 용현에서부터 해안을 따라 남양동 대포마을로 이어진 사천만 해안도로가 펼쳐져 있다. 2003년 5월 해안도로 공사를 시작하여 2004년 11월 준공한 도로로 해안의 절경과 어우러져 출렁이는 푸른 바다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일품이며, 해안도로 주변 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지역적 특성과 상징성을 부여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테마별 친수공간을 조성하였다.
먼저 사천만 해안도로가 시작되는 용현면 장송에 들어서면 파도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해양도시의 사천이야기가 시작되는 당간마당을 시작으로 용현면 금문해안에는 갯벌에서 아이들 웃음소리 들려오는 갯벌마당과 포구마당이 있으며, 여기에는 갯벌 조망시설과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풍차가 있고 바로 앞 바다에는 조석에 따라 상하로 움직이는 부잔교 형식을 갖춘 갯벌 탐방로가 있어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만나 갯벌을 관찰하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어서 사천대교 주변에는 사천만의 낙조와 사천대교 야경이 어우러지고 별빛이 내려앉은 밤마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낙조마당과 사천만마당이 기다리고 있으며, 다음으로 남양동 대포~미룡마을 간에는 꽃과 나무가 함께하는 푸르른 공원, 바닷바람에 묻어나는 풀꽃의 향기가 가득한 유채마당이 기다리고 있다. 사천만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자전거하이킹, 가족과 연인들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걷기가 좋은 곳으로 이름난 곳이다. 이곳을 벗어나 좀 너 나아가면 실안 해안도로를 만날 수가 있다.